'닥터진' 이범수, 박민영 대신 결국 '죽음'...운명은?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7.15 09: 41

 이범수가 박민영 대신 죽음을 맞이하는 모습이 방송돼, 앞으로 이들의 운명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14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닥터진'에서는 이하응(이범수 분)이 죽을 운명이었던 영래(박민영 분) 대신 죽음을 맞는 장면이 그려졌다.
하응은 좌상을 끌어내릴 기반을 마련한 뒤 진혁(송승헌 분)과 담소를 나누던 중 김경탁(김재중 분)이 쏜 총에 맞았다. 이하응은 다음 회 예고편을 통해 결국 "내 아들을 잘 부탁한다"는 짧은 유언을 남기며 죽음을 맞게 됐다. 

이하응이 죽음을 맞을 당시 곁에 있던 진혁은 문득 춘홍(이소연 분)이 충고했던 바를 떠올리게 됐다.
춘홍은 암에 걸린 영래를 살리려는 진혁에게 "죽을 사람을 또 다시 살려낸다면 살 사람이 죽게 된다. 이것은 다 진의원을 위한 길이다"라며 의미 심장한 충고를 했었다.
앞서 진혁은 암에 걸린 영래를 설득해 수술을 진행했다. 진혁은 영래를 수술하던 중 현 시대에서 교통 사고를 당했던 유미나(박민영 분)를 수술하던 자신의 모습과 오버랩 되며 극심한 두통을 느꼈지만 허광(정은표 분)의 도움을 받아 가까스로 영래의 목숨을 살리는데 성공했다.  
이 장면을 본 네티즌은 "춘홍이 말한 살아야 할 사람이 이하응이었다니", "운명이 바뀌는 것인가"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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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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