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방송 ‘무한도전’, ‘불후’ 결방에 시청률 껑충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7.15 08: 12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재방송 시청률이 경쟁 프로그램의 결방에 껑충 뛰어올랐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무한도전 스페셜’은 전국 기준 6.3%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7일 방송분(3.5%)보다 2.8%포인트 상승했다.
‘무한도전’ 재방송인 ‘무한도전 스페셜’은 이날 동시간대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가 한국 대 뉴질랜드의 올림픽 축구 대표팀 친선경기 중계방송으로 결방된 가운데 한 달 만에 6%대로 뛰어올랐다.

‘무한도전 스페셜’은 지난 4월 14일 방송분에서 6.7%를 기록한 이후 줄곧 4~5%대의 시청률을 보였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 12.3%를 기록하며 시청률 1위를 했다.
한편 MBC 파업이 종결 조짐을 보이면서 24주 연속 결방 기록을 세우고 있는 ‘무한도전’이 다시 시청자 곁으로 돌아올 일이 머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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