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빤 강남스타일~' 대박 터졌다.. 차트 올킬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7.15 09: 43

싸이와 비스트가 15일 동시에 신곡을 발표함에 따라 그동안 '걸그룹 삼국지'를 형성했던 음원차트가 크게 출렁이고 있다. 
승기는 싸이가 먼저 잡았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싸이의 신곡 '강남스타일'은 대형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엠넷, 벅스. 올레뮤직 등에서 1위를 싹쓸이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1위를 지켜온 2NE1의 '아이 러브 유'와 2~3위를 형성해온 티아라의 '데이 바이 데이', 씨스타의 '러빙 유'는 순위가 한두계단씩 하락했다.

‘강남 스타일’은 싸이의 6집 '싸이 육갑'의 파트 원 타이틀곡으로 싸이 특유의 강렬한 비트에 재치 넘치는 가사가 돋보이는 노래다. 신나는 리듬에 '오빤 강남 스타일'이라는 가사가 반복되면서 여름에 딱 맞는 '싸이표' 댄스 장르를 구현하고 있다.
이 노래와 함께 공개된 비스트의 '미드나이트'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미드나이트'는 비스트의 미니5집 선공개곡으로, 이 앨범에서 밤을 테마로 한 곡 중 첫번째 시리즈다. 푸른 밤, 어둠 속의 고독을 표현한 노래로 짙은 서정성과 애잔한 스토리텔링으로 '비스트표' 미디엄템포 장르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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