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과수석을 차지한 성적표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는 배우 구혜선이 장학금을 다른 학우에게 줄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구혜선은 15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장학금은 다른 학우에게 줄 겁니다. 공부해서 남 주기 권법이지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구혜선이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과수석 성적표와 관련된 내용이다. 구혜선은 지난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사실은 저 학교에서 일등 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성적표 캡처 사진을 공개한 것.

사진 속 성적표에 따르면 취득과목수 7개, 취득학점 18점으로 평점 4.44점이며 A 학점을 받은 영화사 과목을 제외한 모든 수강 과목이 A+ 학점이다. 특히 성적표에는 2012년 1학기 전체 학우 52명 중 1등으로 과수석을 차지해 화제가 됐다.
글을 본 네티즌은 "이야.. 마음씨도 참 예쁘다", "꼭 필요한 다른 학우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 "공부해서 남 주기 권법이라..감동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2011년 성균관대 예술학부 영상학과에 진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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