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간음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방송인 고영욱이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 등장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14일 ‘스타킹’에서 김무열 원장이 기적의 10분 마사지 비법을 전수하는 내용이 방송되고 있는 가운데 패널들 사이에 고영욱이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는 김무열 원장이 나오자마자 복부비만이 심한 노유민을 무대로 끌고 나오는 과정에서 노유민 뒤쪽에 앉아있던 고영욱이 카메라에 잡힌 것.

앞서 고영욱의 혐의가 드러난 후 ‘스타킹’ 측이 고영욱의 단독화면을 통편집하겠다고 밝힌 바와 같이 단독샷은 없었지만 풀샷에서는 고영욱의 모습이 보여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시청자들은 “언제 녹화한 방송이길래 고영욱이 아직도 나오는 건가”, “편집이 아쉽다”, “고영욱이 갑자기 나타나서 깜짝 놀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3월 한 케이블 방송에 출연한 미성년자 A에게 술을 마시게 한 후 간음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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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타킹’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