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거울 깨는 사진..‘이혼조정 심경고백?’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7.15 16: 03

이혼조정 중인 배우 류시원이 최근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을 변경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류시원은 자신의 페이스북 프로필에 자신이 주먹으로 거울을 깨뜨리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또한 지난 13일 “이제부터 시작이다. 많이 힘들겠지만 내 딸 현서를 생각하며... 사랑해, 현서야”라는 글과 함께 어두운 표정으로 먼 곳을 응시하는 사진을 올렸다.
류시원이 앞서 5월 드라마 ‘굿바이 마눌’ 제작발표회 이후 처음으로 딸을 언급, 이에 일각에서는 이혼 조정으로 힘들어하는 심경을 대변하는 것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류시원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딸과 살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힘내라”, “좋은 방향으로 풀릴 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류시원의 아내 조모 씨는 3월 22일 서울가정법원에 류시원을 상대로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최근에는 서울중앙지방법원 집행관이 촉탁서를 받아 송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조정신청부본 및 조정절차 안내문이 류시원에게 두 달간 송달되고 있지 않자 조모 씨가 ‘집행관 송달’을 요구한 것. 송달이 이뤄져야 이혼조정일을 잡을 수 있다.
류시원은 2010년 10월 9세 연하의 조모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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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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