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교체위기 윤형빈, 담당PD에 “내가 장난감이냐” 발끈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7.15 17: 50

개그맨 윤형빈이 ‘남자의 자격’ 교체 위기를 겪게 만든 담당 PD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윤형빈은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개그콘서트-용감한 녀석들’ 콘셉트로 정희섭 PD에게 독설을 날렸다.
그는 “새 PD가 온다고 해서 엄청 반갑게 생각 했어”라면서 “기사가 났어. 윤형빈 퇴출. 또 기사가 났어. 윤형빈 잔류 가능성. 기사가 났어. 검토 중? 또 기사가 났어. 윤현빈 긍정적. 마지막으로 기사가 났어. 윤형빈 잔류 왜”라면서 멤버 교체 진통 과정을 재치 있게 전했다.

당초 윤형빈은 하차하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새 멤버 투입이 원활하지 않게 되면서 다시 합류했다.
윤형빈은 “기사가 나는 동안 가만히 있었다”면서 “내가 당신 장난감이냐”고 정 PD에게 비난을 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8일 양준혁, 전현무가 하차한 ‘남자의 자격’은 이경규, 김국진, 김태원, 이윤석, 윤형빈과 새 멤버 김준호, 주상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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