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광수가 열심히 매력발산을 했지만 신세경에게 거절을 당하는 굴욕을 당했다.
1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홍익대학교 인근 '맛 집' 5군데를 돌며 기상천외한 미션을 수행하는 '공주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두 명씩 팀으로 나눈 '런닝맨' 멤버들은 파라솔 뒤쪽에 숨어있는 게스트를 찾아 팀을 이뤄 미션을 수행했다.

이광수와 유재석 팀은 가장 먼저 신세경을 발견했다. 그러나 노사연을 지나친 하하와 개리도 신세경을 향해 뛰어왔다.
신세경에게 선택을 받기 위해 하하와 개리는 춤을 추며 매력발산을 시작했다. 이에 질세라 이광수는 자신의 개인기 기린표 꺾기 댄스를 열심히 추며 신세경에게 매력을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신세경은 이광수의 꺾기댄스를 보더니 불편해 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하하와 개리를 택했다.
이광수의 굴욕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신세경에게 버림받은 이광수와 유재석은 노사연에게 달려가 김종국, 지석진과 또 한 번 선택을 당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광수는 노사연에게 "한 마리의 개가 되겠다"며 "한 마리의 푸들처럼"이라며 충성을 맹세했다. 노사연은 이광수를 보더니 "얘는 얼굴이 왜 이렇게 슬프게 생겼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노사연은 "개리 때문이야"라고 이광수를 개리라고 부르는 등 또 한 번 굴욕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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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