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원이 험궂은 날씨 탓에 패러글라이딩 도전을 아쉽게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주원은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날 주원은 매 시각 일어나 게임을 해야 하는 아침 기상 미션에서 게임을 하지 않고 잠만 잤다. 결국 잠을 열심히 한 대가로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했다.

주원은 패러글라이딩을 하게 되자 “위에서 기절하고 그러는 것 아니겠지?”라면서 불안한 기색을 보였다. 더욱이 거센 바람까지 불자 “괜찮겠지?”라면서 체면을 걸었다.
하지만 이날 주원은 패러글라이딩 도전을 하지 못했다. 험궂은 날씨 탓에 창공을 가르기에는 무리가 있었던 것. 그는 “조금 기다려도 안 되는 것이냐”면서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이날 ‘1박2일’은 김승우, 엄태웅, 이수근, 차태현, 성시경, 김종민, 주원이 펼치는 ‘워메 징한 레이스 2탄’을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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