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런닝맨'에 완벽빙의..'야수야? 사람이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7.15 20: 16

배우 유준상이 '런닝맨'에 완벽 빙의해 웃음을 선사했다.
1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게스트로 신세경, 노사연, 유준상이 등장해 '공주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야수로 등장한 유준상은 올블랙 수트를 입고 '런닝맨' 멤버들과 공주들을 잡기 위해 종횡무진 했다.

가장 먼저 유재석을 발견한 유준상은 유재석을 향해 돌진, 입까지 막으며 이름표를 떼려고 했다. 유재석이 크게 당황해 하자 유준상은 "나 안하면 안돼?"라며 극도의 긴장감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이 유준상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 하자 "내가 왜 이렇게 도망쳐야 하는 건가? 환장하겠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유준상은 "일단 나는 이름표가 없다"고 유재석에게 허풍을 떨었다. 그러나 유재석이 유준상에게도 이름표가 있다는 것을 알아채자 유준상은 "그럼 떼야겠다"며 다시 야수모드로 돌입했다.
유재석을 원격으로 아웃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유준상은 유재석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10분 안에 '런닝맨' 멤버 중 한 명의 이름표를 떼어오라는 것.
유재석은 불안에 떨며 멤버들의 이름표를 떼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다시 유준상에게 돌아간 유재석은 다시 미션을 받았다. 15분 안에 이름표를 떼어오라고 했지만 실패해 아웃당했다.
김종국과 신세경만 남은 후 본격적으로 대결에 나선 유준상은 마치 야수처럼 능력자 김종국이 당황해 할 정도로 달려들어 이름표를 떼내려고 했다.
유준상이 김종국을 바닥에 눕혀 제압하자 신세경은 크게 무서워하며 "진짜 야수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김종국이 유준상의 이름표를 떼내 야수 미션을 완성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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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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