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7회말 무사 진갑용이 박지훈의 투구에 몸을 맞자 벤치 클리어링 사태가 발생했다.
벤치 클리어링 사태 후 진갑용이 1루로 걸어가고 있다.
삼성은 이날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서 진갑용·이승엽·최형우 박석민의 홈런 4방을 앞세워 11-8로 승리했다.

지난 8일 사직 롯데전부터 최근 4연승을 달리며 43승31패2무가 된 삼성은 2위롯데(39승32패4무)에 2.5경기차 1위를 지켰다. 반면 KIA는 최근 2연승이 끊기며 6위 자리를 유지에 만족했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