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진’ 천주교 신자 박민영, 결국 죽을 운명일까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7.15 22: 28

‘닥터진’ 속 박민영은 결국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일까.
1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 16회에서 진혁(송승헌 분)은 홍영래(박민영 분)가 천주교 신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조선말 천주교는 금지 종교.
진혁은 영래가 천주교를 믿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흥선군(이하응 분)이 고종이 집권하자마자 천주교를 대대적으로 탄압했던 병인박해를 떠올렸다.

진혁은 앞서 15회에서 영래의 목숨을 구해서 하응이 위험에 빠졌다는 것을 알게 됐다. 여기에 영래가 천주교 신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충격에 빠졌다. 세도정치가 끝나고 하응이 고종과 함께 집권을 하게 되면 영래는 죽을 위기에 처하는 것.
진혁은 흥선군의 집권으로 수많은 사람이 죽게 된다는 사실에 혼란스러워 했다.
한편 이날 김경탁(김재중 분)은 아버지이자 좌의정인 김병희(김응수 분)의 잃어버린 신임을 찾기 위해 흥선군 하응을 총으로 쐈다.
진혁은 하응을 살리기 위해 폐수술을 감행했다. 워낙 피를 많이 흘린 탓에 수혈이 필요한 상황. 기생 춘홍(이소연 분)은 하응을 위해 수혈에 나섰고 진혁은 하응을 살리기 위해 분투했다.
경탁은 흥선군을 총으로 쏜 후 도망치다가 죽마고우 홍영휘(진이한 분)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리고 금괴밀수로 귀양을 갔던 병희의 적자 김대균(김명수 분)이 돌아오면서 앞으로 하응의 앞날에 먹구름이 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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