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 김하늘-장동건, 이종현 두고 불편한 학부모 면담..'어쩌나'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7.15 22: 49

'신사의 품격' 김하늘과 장동건이 이종현을 두고 불편한 학부모 면담을 했다.
15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 16회분에서는 이수(김하늘 분)과 도진(장동건 분)의 안타까운 사랑이 그려졌다.
이수는 도진의 집 앞에 가서 기다렸다. 도진을 만난 이수는 "나 잡고 싶어요? 안 잡고 싶어요? 대답해라. 난 궁금해 죽겠어요"라고 물었다.

그러나 돌아오는 대답은 잔인했다. 도진은 "윤리 선생이 애 있는 남자랑 결혼했다. 주위 사람들은 무슨 하자가 있는 거 아니냐고 생각한다"고 오히려 이수에게 상처를 줬다. 도진의 말에 이수는 화가 나 돌아서 가버렸다.
이수에게 계속해서 일부러 상처를 준 결국 도진은 콜린(이종현 분)과 함께 살려고 가구까지 구하는 등 아빠의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최윤(김민종 분)은 도진이 콜린이 다닐 학교를 봐달라고 한 부탁을 이수에게 말했다. 이수가 일하는 학교에 콜린을 전학시키려고 한 것. 이수는 어렵게 최윤의 부탁을 수락했고 이수는 콜린의 담임까지 맡았다.
이수는 "학교 다니는 첫날 부모님을 데리고 와라"고 했다. 이에 이수와 도진의 불편한 면담이 이뤄졌다. 그러나 이는 이수가 도진을 계속해서 보려고 했던 것. 이에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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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신사의 품격'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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