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나 윌리엄스(31, 미국, 세계랭킹 4위)가 2주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윌리엄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뱅크 오브 더 웨이스트 클래식 단식 결승전서 코코 밴더웨이(미국, 세계랭킹 12위)를 2-0(7-5, 6-3)으로 제압하고 2주 연속 정상을 밟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지난 7일 윔블던 여자 단식 결승전서 아그네스카 라드완스카(23, 폴란드, 세계랭킹 3위)를 꺾고 2년 만에 윔블던 정상 탈환에 성공했던 윌리엄스는 올 시즌 4승, 개인통산 43번째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윌리엄스는 오는 28일 개막하는 2012 런던올림픽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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