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e스포츠 선수들을 오는 11월 중국에서 만날 수 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16일 중국의 넷이즈와 함께 오는 11월 17일과 18일 이틀간 중국 상하이에서 배틀넷 월드 챔피언십(이하 BWC)을 주최한다고 발표했다.
BWC은 전 세계적으로 30개 이상의 국가별, 그리고 대륙별 대회를 거치는 스타크래프트 II 201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그리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레나 대회의 최강자를 가리는 자리.

국가와 대륙을 대표하는 세계 최고의 프로게이머들이 모여서 e스포츠 팬들 앞에서 세계 챔피언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동설립자 겸 CEO는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를 통해서 선정된 최고의 선수들이 상하이에서 오는 11월에 서로 최고의 자리를 위해 겨루는 것을 보기를 기대하고 있다” 며 “이미 전 세계적으로 진행된 스타크래프트 II 및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레나 대회들의 수준이 대단했기 때문에 최종 무대 역시 최고의 피날레를 예상한다” 라고 말했다.
윌리엄 딩 넷이즈 CEO는 “블리자드와 이러한 세계적인 수준의 e스포츠 행사를 중국에서 함께 주최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 며 “중국 내에도 이미 e스포츠에 열광하는 수 백만명의 팬들이 있고, 우리는 이들이 모여서 함께 즐기며, 프로 게이밍에 대한 그들의 열정을 마음껏 표현하는 축제의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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