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소영이 각종루머로 마음고생을 겪었던 심경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고소영은 최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녹화에서 그간 연기력 논란과 작품의 흥행부진 등 각종 루머로 마음고생을 겪었던 심경을 털어놨다.
1990년대 영화 ‘비트’와 ‘구미호’로 톱스타 자리에 올라선 고소영은 “2000년 이후 뚜렷한 대표작이 없어 연기활동에 대한 질문을 받는 것이 두려웠다”고 밝혔다.

또한 흥행부진과 연기력 논란에 대해 “내가 열정을 가지지 못했다”고 답하고 악성루머로 법적대응까지 한 사연에 대해 속앓이 했던 심정을 고백하며 눈물을 보여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이어 고소영은 그동안 힘들었던 속마음을 고백하며 “배우를 그만두고 싶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방송은 16일 오후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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