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포인트 메이크업, 뮤지컬 '위키드' 주인공처럼~
OSEN 황인선 기자
발행 2012.07.16 10: 55

- MAC, 여름철 상큼한 그린 포인트 메이크업 소개
뮤지컬 ‘위키드’의 글로벌 공식 메이크업 스폰서 화장품 브랜드 '맥(MAC)'이 뮤지컬 속 주인공처럼 상큼하게 변신시켜줄 '그린 포인트 메이크업' 비법을 공개했다. 
위키드의 상징색은 ‘초록색’이다. 무대부터 의상, 메이크업에 이르기까지 온통 푸른빛으로 가득하다. 극 중 나쁜 마녀역의 주인공 엘파바가 선보이는 얼굴부터 발 끝까지 초록색으로 뒤덮은 그린 메이크업 역시 맥의 초록빛 바디 페인트와 올리브 그린색 펄 피그먼트, 초록색 아이펜슬로 완성된 것.

1막에서는 학생의 신분에 걸맞게 초록색과 보색인 보라색을 이용하여 비교적 가볍게 음영을 주지만, 보다 성숙해진 모습을 위해 2막에서는 검은색으로 입술을 칠하고 음영을 주는 등 강한 느낌을 연출해준다는 것이 위키드의 분장담당 켈리 리치의 설명이다.
맥 프로팀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황지현은 "배우가 아닌 일반인이라면 그린으로 살짝 포인트만 준 메이크업으로 올 여름 상큼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며 초록마녀 엘파바에게서 영감을 받은 그린포인트 메이크업 비법을 공개했다.
▲ 초록마녀 엘파바에게 영감받은 '그린 포인트 메이크업' 따라하기
 1. 짙은 초록색 아이펜슬로 언더라인까지 아이라인을 그린다.
 2. 손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번지듯 블렌딩 한다.
 3. 아이라인 위에 짙은 초록색 아이섀도를 덧바른다.
 4. 초록색과 보색대비를 이루는 레드 컬러 립스틱으로 마무리한다.
 5. 눈과 아이에 강렬한 포인트가 있으므로 블러셔는 생략한다.
맥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황지현은 "아이라인 위에 아이섀도를 덧바르면 아이라인이 번지는 것을 막아주는 동시에 자연스러운 그러데이션 효과를 주며 눈에 깊이감을 준다"며 “보통 초록색을 쓰는데 어려움을 느끼지만 채도가 낮은 초록색으로 눈에만 포인트를 주는 메이크업은 누구나 쉽게 연출할 수 있다”고 했다.
더불어 황지현은 "아이메이크업과 보색관계를 이루는 립 메이크업의 컬러매치 '초록과 레드'는 더운 여름철 시원한 활력소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레드 대신 오렌지 컬러를 응용해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한편, ‘위키드’는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베스트셀러를 뮤지컬화한 작품으로 ‘오즈의 마법사’에 나온 나쁜 마녀와 착한 마녀의 우정과 사랑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 호소력있는 음악, 놀라운 상상력의 무대 등으로 장기간 흥행 뮤지컬로 군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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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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