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루머, 왜 화나지 않았겠느냐” 심경고백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7.16 11: 20

가수 솔비가 자신을 둘러싼 루머로 인해 힘들었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솔비는 16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소문에 많이 시달리는 편이 아니냐”는 질문을 받고 “연예인들은 잠시 방송을 쉬게 되면 그때 어김없이 소문이 많이 생긴다”고 운을 뗐다.
그는 “연예인이기 때문에 사람들 입방아에 오르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담담하게 말한 후 “왜 나라고 화나지 않았겠냐”고 루머로 인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솔비는 “주변 사람들에게 정말 미안했다”면서 “주변 사람들이 해명하기 귀찮기도 하고 속도 상하고 했을 것”이라고 지인과 가족에 대한 미안한 감정을 표현했다.
솔비는 또 “(루머를) 해명하려고 방송에 나오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면서 그동안 루머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솔비는 이날 방송에서 공백기 동안 우울증으로 정신과 심리 치료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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