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토요일, 젊음의 거리 신촌에 때 아닌 레인부츠 착장의 미녀군단이 등장해 주위를 술렁이게 했다.
각기 다른 컬러의 레인부츠와 레인코트를 입은 여러 명의 우비 소녀들은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등 신촌 거리를 거닐며 이색적인 워킹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예고 없이 진행 된 거리 퍼포먼스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 충분했다.
이번 행사는 비가 자주 오는 요즘 자칫 우울해질 수 있는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자 프랑스 전통 아웃도어 브랜드 AIGLE(에이글)에서 직접 기획한 이색 퍼포먼스였던 것.

본 퍼포먼스를 기획한 에이글 마케팅팀 관계자는 “비가 많이 오면서 자칫 아웃도어 활동을 꺼리는 사람들에게 에이글 의상과 레인부츠를 통해 비속에서 오히려 즐겁고 당당하게 있을 수 있다는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된 퍼포먼스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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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