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튼햄, 말라가 FW 론돈에 오퍼 예정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7.16 15: 56

토튼햄이 말라가의 주전 공격수 호세 살로몬 론돈(23, 베네수엘라)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16일(한국시간) 토튼햄이 론돈을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론돈 영입을 위해 토튼햄이 준비하고 있는 금액은 약 1500만 유로(약 210억 원).
이미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의 몇몇 클럽이 론돈에 관심을 나타냈지만 말라가에 의해 모두 거절당했다. 특히 리버풀과 아스날이 론돈 영입에 적극적이었다.

2010-2011 시즌부터 말라가에서 뛰어온 론돈은 컵 대회 포함 72경기 27골을 기록하며 말라가의 공격을 책임졌다. 지난 시즌 루드 반 니스텔로이가 이적하면서 주전보다 교체로 출장한 횟수가 많았지만 반 니스텔루이가 은퇴를 선언하면서 론돈의 책임이 더욱 커진 상황.
이러한 가운데 저메인 데포를 팔고 공격수 3명을 영입하겠다고 공언한 토튼햄까지 론돈 영입에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자 말라가는 부쩍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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