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말라가 듀오' 카솔라-이스코 눈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7.16 15: 55

레알 마드리드가 '말라가 콤비' 산티 카솔라(28)와 이스코(20, 이사 스페인)를 주시하고 있다.
16일(한국시간) 트라이벌 풋볼은 스페인 언론 '엘 문도 데포르티보'의 보도를 인용해 '레알이 말라가 듀오를 영입하기 위해 2000만 유로(약 281억 원)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카솔라는 2년 전 비야레알에 몸담고 있을 때도 레알의 이적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무적함대의 일원으로 유로 2012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등 A매치 45경기서 6골을 넣은 바 있는 카솔라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서 총 252경기에 출전해 39골을 기록하고 있는 베테랑이다.

한편 2012 런던올림픽 스페인 대표팀에 승선한 이스코는 스페인 U-17 대표팀을 시작으로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는 등 스페인 리그서도 36경기에 나서 5골을 기록하며 스페인의 미래로 불리우고 있는 특급 자원이다.
카솔라와 이스코는 지난 시즌 14골 9어시스트를 합작하며 말라가를 리그 4위에 올려놓아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예선 진출에 공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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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평가전서 골을 넣고 베나트 에체베리아와 기쁨을 나누고 있는 카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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