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측 “고소영 과자? 듣도 보도 못해..강경대응”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7.16 16: 42

배우 고소영 측이 일명 ‘고소영 과자’에 대해 강경대응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고소영 소속사 관계자는 16일 OSEN과의 통화에서 “고소영 과자는 듣도 보도 못한 과자다. 고소영과 전혀 관계가 없다”고 전했다.
이날 고소영이 임신했을 때 사먹었다는 ‘고소영 과자’가 보도되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화제가 됐다. 보도에 따르면 과자의 한 봉지 가격이 무려 1만 5000원이지만 고소영의 이름을 이용해 홍보한 이 과자는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이에 대해 이 관계자는 “6~7개월 전에도 ‘고소영 기저귀’, ‘고소영 유모차’ 등 고소영을 상업적으로 악용해 대응을 했는데 해당업체에서 결국 사과문을 보내 정리를 했다”며 “그런데 또 다시 고소영의 이름을 이용해 홍보하는 상품이 등장했다. 과자를 판매하는 본사에 전화를 했는데 본사에서도 보도자료를 낸 게 아니라고 해 근원지를 알아보고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소영과 관계가 없는데 계속해서 상업적으로 악용이 돼 상황을 파악하고 법적 조치도 취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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