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소통 위한 SNS"-유희열 "4월부터 글 10개" 굴욕
OSEN 김경민 기자
발행 2012.07.16 17: 50

가수 바비킴이 유희열에게 SNS와 관련해 굴욕을 당해 웃음을 안겼다.
바비킴은 지난 14일 방송된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트위터를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희열은 "4월부터 여태까지 10개 정도의 글을 올린 게 소통이냐"고 핀잔을 주며 굴욕을 줬던 것.
또 유희열은 바비킴에게 "2G폰 쓰던 사람이 스마트폰으로 바꾼 것도 놀라운데 SNS까지 한다"고 말하며 놀렸다. 또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SNS를 시작했다는 바비킴의 말을 들은 유희열은 "그런데 4월부터 시작했는데 여지껏 10개 정도의 글을 올렸다"고 폭로하며 "그게 팬들과 소통하는거냐"고 응수했다.

특히 이에 바비킴은 "난 아무거나 아무때나 올리지 않고 정성을 들여 올린다"며 변명해 팬들을 폭소케 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 바비킴은 지난 6일 발표한 자신의 스페셜 앨범 '올드&뉴(OLD&NEW)'의 타이틀곡 '못됐다 사랑'과 '꿈에'를 열창했다. 또 바비킴이 소속된 그룹 부가킹즈도 게스트로 무대에 등장해 '물레방아 인생'을 선보여 큰 환호를 받았다.
한편 '올드&뉴'에는 이날 공개된 '못됐다 사랑'과 조덕배 '꿈에' 리메이크 곡을 비롯해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Love of My Life)', '마리아(Maria)', '땡큐(Thank You!)', '마이 러브(My Love)' 등의 신곡과 드라마 OST로 사랑받았던 '오직 그대만', '일년을 하루같이'를 비롯, 윤미래의 '시간이 흐른뒤', 조용필의 '추억 속의 재회', 산울림의 '회상' 등 리메이크 곡이 수록됐다.
jumpi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