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고소영 "장동건과 결혼준비 하면서 많이 싸웠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7.17 00: 16

배우 고소영이 장동건과 결혼준비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고소영은 1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결혼 준비하면서 많이 싸웠다"고 밝혔다.
고소영 또한 보통 여자들과 똑같이 결혼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었다. 고소영은 "나도 특별할 줄 알았다. 그런데 똑같다. 일거수 일투족 다 싸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는 내가 임산부인데 다른 신부보다 나한테 더 배려해줬으면 했다. 서로에 대한 이해심 부족이었다"고 덧붙였다.
MC 이경규는 "동건 씨가 여자 마음을 잘 알아주지 않냐"고 질문했다. 이에 고소영은 "남편이 안해준다기 보다는 내가 성격이 급해서 전구갈아야 돼 생각하면 내가 전구를 갈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고소영은 장동건의 애정표현에 대해서 "예전에는 문자에 하트 한개인지 두개인지 신경썼다. 이모티콘 하나에도 신경을 썼는데 요즘은 너무 바쁘고 준혁이 보느라 정신이 없어 애정표현에 신경을 못쓴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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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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