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놀러와’, 최저시청률 또 경신 ‘3.5%’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7.17 07: 39

월요일 토크쇼의 최강자였던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가 매주 최저시청률을 찍는 굴욕을 당하고 있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MBC 토크쇼 ‘놀러와’는 전국 기준 3.5%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9일 방송분(3.8%)보다 0.3%포인트 하락하면서 최저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9일 방송분에서 지난 4월 23일 방송에서 기록한 3.9%의 최저시청률을 경신했던 ‘놀러와’는 한주 만에 또 다시 최저시청률을 갈아치우는 굴욕을 당했다.

‘놀러와’는 최저시청률을 2주 연속 경신하는 동안 게스트를 대거로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지난 9일에는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 원더걸스 선예, 카라 규리, 에프엑스 빅토리아, 시크릿 효성, 씨스타 효린 등 아이돌그룹이 총출동했다.
지난 16일에는 ‘전유성을 웃겨라’ 특집으로 개그맨 후배 유상무, 이상준, 예재형, 남창희, 안윤상, 추대엽, 황제성과 마술사 김유정국, 김민형 등이 대거 등장해 쉴새 없이 콩트를 펼쳤지만 결과적으로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았다.
한편 이날 동시간에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11.9%로 1위를 했으며 KBS 2TV ‘안녕하세요’는 9.4%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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