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이브라히모비치 영입 지연...막판 줄다리기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7.17 07: 42

파리 생제르맹과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1, AC 밀란)가 막판 줄다리기를 계속하고 있다.
17일(한국시간) 스카이 스포츠는 PSG의 레오나르두 이사의 말을 인용해 '주초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됐던 이브라히모비치의 이적 협상이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브라히모비치 측은 3년 계약에 연봉 1500만 유로(약 210억 원)를 고수하고 있지만 PSG는 4년 계약에 옵션을 포함한 연봉 1250만 유로(약 175억 원)에 계약하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스웨덴 국가대표팀의 에이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에서 32경기에 출전해 28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오르는 등 세계 최고의 골잡이로서 이름을 날리고 있다.
AC 밀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티아구 실바가 PSG로 향한 가운데 2015년까지 AC 밀란과 계약되어 있는 이브라히모비치가 매듭을 순조롭게 짓고 프랑스 무대로 적을 옮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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