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송지나 작가 "류덕환, 찜해놓고 기다렸다" 극찬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7.17 09: 04

SBS 새 월화극 '신의'의 김종학 감독과 송지나 작가가 극 중 공민왕으로 분한 류덕환을 극찬했다.
극 중 공민왕(류덕환 분)은 고려 무사 최영(이민호 분)과 고려로 온 현대 여의사 은수(김희선 분)의 조력을 받아 영민한 왕으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류덕환은 "첫 촬영에서는 긴장을 많이 했지만, 스태프와 배우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즐겁게 촬영했다"며 "극이 진행되면서 초반의 어린 왕이 어떻게 발전을 해 나가고, 현대에서 온 은수를 통해 어떻게 변화해 나가는지를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겠다. 류덕환의 공민왕을 어떻게 보여드릴지 매번 고민하면서 촬영하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류덕환은 기본적으로 연기를 잘하는 배우다. 류덕환이라는 배우와 작업을 해보니 참 좋다. 당찬 배우고, 또 그걸 숨길 줄도 아는 배우다. 특히, 류덕환은 자기 해석을 굉장히 잘한다. 본인이 맡은 캐릭터를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열심히 하는 배우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송지나 작가는 "첫 미팅 이후, 류덕환이라는 배우를 찜해놓고 기다렸다. 극 중 공민왕 캐릭터가 어린 배우가 하기에는 상당히 난해한 캐릭터라서 걱정을 했었는데 대본을 읽고 온 류덕환의 캐릭터 분석을 듣고 온갖 근심을 다 내려놓았다"며 극찬했다.
한편 고려시대 무사 최영과 현대의 여의사 은수가 만나 천하의 백성을 치유하는 진정한 왕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그리게 되는 '신의'는 '추적자 THE CHASER'의 후속으로 오는 8월 13일(월) 첫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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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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