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주간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열연 중인 가수 서인국과 인피니트의 호야의 장난기 가득한 사진이 공개됐다.
호야는 지난 1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복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우) 속에는 서인국이 호야를 목말을 태우고 있다. 서인국의 목말 탄 호야는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신이 난 표정을 짓고 있고, 서인국 또한 양 손으로 '브이(V)' 포즈를 취하며 미소 짓고 있다.

이는 앞서 '응답하라 1997' 측이 지난 16일 공개한 촬영 현장 사진(좌)에서 서인국이 호야의 어깨 위에 양 다리를 얹은 것에 대한 복수로 보여져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을 본 네티즌은 "깨알 같은 복수네", "저런 장난을 칠만큼 많이 친해졌나 보구나", "귀요미들. 개구쟁이 훈남들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응답하라 1997'은 H.O.T와 젝스키스로 대변됐던 1990년대 당시 부산을 배경으로 개성만점 고등학생 여섯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복고드라마다. 2012년 33세가 된 주인공들이 동창회에 모이게 되고, 이중 한 커플이 결혼 발표를 하면서 추억 속에 묻어뒀던 1997년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떠올리게 된다는 설정으로, 1990년대 청춘을 보냈던 이들의 향수를 자극할 작품이다. 오는 24일 오후 11시 첫 방송.
jumping@osen.co.kr
호야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