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시즌 덕분에 전국을 들끓게 했던 맹렬한 더위도 한풀 꺾였다. 하지만 해갈의 기쁨도 잠시, 습도가 높아져 세균과 벌레가 일 년 중 가장 잘 번식하는 시기이므로 가정위생은 그야말로 비상사태다.
위생관리의 개념이 광범위하다 보니 막상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 대야 할지 막막해진다. 장마철 집안 위생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HOW’에 있다. 습기를 말하는 H(Humidity), 악취를 나타내는 O(Odor), 벌레를 뜻하는 W(Worm)만 기억해도 올 여름 장마 대비가 훨씬 수월해진다.
애경에스티 박근서 마케팅 영업팀장은 “장마철에는 80~90% 수준의 높은 습도에 일사량까지 부족해 세균과 악취가 발생하기 쉽다”며 “집안청소와 청결을 소홀히 할 경우 식중독 같은 수인성 질환 등 각종 질병의 우려가 높아지므로 요즘이 일 년 중 가장 철저한 집안관리가 필요한 시기다”라고 말했다.

▲ 곰팡이와 악취의 주범, 습도(Humidity)

장마철에는 습기로 인해 곰팡이가 잘 생겨 옷, 이불, 신발 등을 못 쓰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때 신문지와 숯이 습기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 옷이나 이불 사이에 끼워 넣거나 비에 젖은 신발 속에 넣어두면 효과가 있다.
좀 더 효과를 보려면 시중에 나와 있는 전문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애경에스티의 홈즈 제습력 옷장용은 일반 숯보다 강한 비장탄과 활성탄으로 만들어져 습기는 물론 강력한 탈취기능까지 겸비했다.
비장탄은 일본 기주지역 해안가 바위에서 자라는 졸가시나무 원목을 구워 만든 최고급 숯으로 효과가 뛰어날 뿐 아니라 음이온을 방출하고 유해성분인 포름알데히드까지 제거해준다.
▲ 세균과 곰팡이 번식의 증거, 냄새(Odor)

습한 날씨가 계속되다 보면 보관하던 옷에 핀 곰팡이를 종종 발견하게 된다. 더욱이 옷에 땀이나 노폐물까지 묻어 있다면 눈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세균이 번식해 곤혹스러운 냄새까지 풍길 가능성이 높다.
옷에서 냄새가 날 때는 깨끗이 세탁한 뒤 햇빛에 말리는 것이 좋으며, 옷장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홈즈 에어후레쉬 옷장용은 옷장에 걸어두기만 해도 옷장냄새는 물론 옷에 밴 냄새까지 없애준다. 냄새 센서젤이 땀과 체취에서 발생한 지방산을 완전히 분해해 2시간 사용에 60%, 12시간 이상 사용하면 90% 이상 악취가 감소한다.
여름만 되면 더욱 심해지는 화장실 악취의 주요 원인은 암모니아와 황화수소 같은 가스성분 때문이다. 창이 없는 화장실 구조의 특성상 환기가 잘 되지 않으므로 소취효과가 강력한 전용 소취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홈즈 에어후레쉬 크리스탈워터 욕실용은 녹차카테킨과 허브엑기스를 함유한 효과적인 2중 소취시스템으로 악취와 결합해 좋은 향기로 바꿔주는 페어링(Pairing) 소취효과가 뛰어나다.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있기 쉬운 주방 씽크대 배수구도 주요 관리대상이다. 장마철에는 음식물 찌꺼기가 소량이라도 남아있으면 악취가 진동하기 쉽고, 세균과 벌레의 집합소가 될 수 있다. 여름철에는 배수구를 자주 비우고 세척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 잡는 것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 벌레(Worm)

화분 받침이나 베란다 바닥 같이 물이 고여 있는 곳은 벌레유충이 자라기 쉽기 때문에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수거일까지 기다리다 보면 쓰레기통에 초파리가 번식하기 쉽다. 초파리는 암컷 한 마리당 100~200개의 알을 낳는 등 번식력이 매우 뛰어나므로 사전예방이 중요하다.
홈즈 에어후레쉬 소취력 쓰레기통용은 각종 쓰레기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없애는 동시에 초파리가 기피하는 천연성분이 배합되어 초파리를 퇴치해준다. 쌀벌레도 장마철 단골 골칫거리다. 쌀벌레를 없애기 위해서는 쌀통에 마늘이나 붉은 고추 등을 넣어두면 쌀벌레의 발생을 일부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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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에스티 홈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