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특별기획 '신사의 품격'이 2012 런던올림픽 중계 관계로 결방이 불가피하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SBS 측이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SBS 관계자는 17일 오후 OSEN에 "편성팀 쪽에서도 논의 중이다. 결방은 아직 확정된 사항이 아니다"고 전했다.
이어 "올림픽은 굉장히 많은 변수가 있다"며 "우리나라 선수들의 경기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결방에 관해서는 좀 더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오전 관계자의 말을 빌려 SBS 측이 올림픽 중계에 올인할 계획이기 때문에 월화, 수목에 이어 주말까지 결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총 20부작인 '신사의 품격'은 현재 16회분까지 전파를 탄 상태. 오는 30일 종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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