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선발 이용훈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2.07.17 18: 47

17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롯데 선발 이용훈이 역투하고 있다.
넥센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는 17일부터 목동구장에서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갖는다. 넥센은 첫 경기인 이날 선발로 브랜든 나이트를, 롯데는 이용훈을 앞세워 기선 제압을 노린다. 4위 넥센은 상위권 안착, 2위 롯데는 선두 싸움이 전반기 가장 큰 관심사다.
나이트는 올 시즌 8승2패 평균자책점 2.14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선두에 올라 있다. 그러나 지난 15일 잠실 LG전에서 몸 다 풀고난 뒤 1회말 투입 전 경기가 우천 노게임 선언됐다. 나이트는 마운드 위에서 던지지는 않았으나 경기 전 몸을 풀고 준비한 것까지 생각하면 연이은 등판이 무리일 수 있다.

이용훈은 올 시즌 7승3패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 팀의 보물과 같은 존재가 됐다. 지난달 2군에 잠시 내려갔었으나 송승준 대신 올라왔다. 하지만 마지막 등판이 지난달 30일인 만큼 실전 감각 유지가 우려사항이다. / baik@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