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3회초 2사 2루 SK 정근우를 외야플라이로 처리한 LG 이대형이 글러브에 있는 공을 심판진을 향해 보이고 있다.
LG의 베테랑 우완투수 김광삼이 7연패·홈 12연패에 빠진 팀을 구하기 위해 선발 등판했다.
연패 스토퍼의 임무가 주어진 김광삼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4승 5패 평균자책점 4.45를 기록 중이다.

8연패 뒤 3연승을 달리고 있는 SK는 외국인 투수 데이브 부시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메이저리그서 56승을 올린 부시는 올 시즌 5경기에 출장해 2승 3패 평균자책점 3.95를 마크 중이다. LG와 처음 상대하는 부시가 3번째 선발승과 더불어 팀 4연승을 이끌 수 있을지 지켜볼 부분이다. /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