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이 홀가분한 마음'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2.07.17 21: 38

LG 트윈스가 벤자민 주키치를 불펜에서 투입하는 총력전을 펼친 끝에 7연패·홈12연패를 끊었다.
LG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SK와 시즌 10차전에서 3-1로 승리, 6월 13일 잠실 SK전 이후 34일 만에 홈에서 승리했다.
LG는 김태완이 4회말 팀에 승리를 가져오는 2타점 결승타를 날렸고 이대형·김태완이 호수비로 선발투수 김광삼의 뒤를 든든하게 지켰다. 이어 LG는 주키치가 올 시즌 처음으로 구원등판해 6회와 7회를 막고 유원상·봉중근 필승조가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33승(41패 2무)을 거두고 SK전 상대전적 7승 3패를 기록했다. 반면 SK는 37패(38승 1무)째를 당해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경기 종료 후 LG 이병규가 동료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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