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집중력을 갖고 좋은 경기했다".
두산이 17일 광주 KIA전에서 김선우의 호투와 김현수의 선제 투런포, 김동주의 쐐기 2타점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벗어났고 시즌 41승째를 챙겼다.
김진욱 두산 감독은 "김선우의 호투가 좋았고 김현수의 홈런, 마지막 김동주의 타점, 수비까지 좋았다. 비로 인해 약간 쳐질 수도 있는 상황에서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갖고 좋은 경기를 해주어서 고맙다

선동렬 KIA 감독은 "재응이가 초반 실점에 불구하고 잘 던졌다. 경기 종반 추격점을 내고 쫓아가는 모습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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