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경 “외국인 남친, 첫만남에 발 만져 놀랐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7.18 00: 15

뮤지컬 배우 전수경이 외국인 남자친구가 첫 만남부터 발을 만졌다고 고백했다.
전수경은 17일 방송된 SBS 토크쇼 ‘강심장’에서 외국인 남자친구 에릭 스완슨 씨를 공개했다.
그는 “2년 전 갑상선암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면서 “수술 직후에 유명 호텔 총지배인과 소개팅을 했다”고 털어놨다.

전수경은 “완벽하게 멋있었는데 위쪽이 아쉬웠다”면서 남자친구가 대머리라는 사실을 공개한 후 “그런데 첫 만남부터 술을 마시더니 내 발을 만지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변태끼가 있거나 나를 편하게 생각했거나 둘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면서 “그런데 이야기를 해보니 괜찮은 사람이었다”고 회상했다.
전수경의 남자친구인 에릭 스완슨 씨는 유명 호텔의 지배인이자 어머니가 한국인 민속학자인 조창수 씨다. 이날 전수경은 남자친구와 1년 4개월 정도 교제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73대 토크 국가대표 선발전 2탄에는 이청아, 남경주, 전수경, 솔비, 박기영, 슈퍼주니어 규현·신동, 에프엑스 빅토리아, 애프터스쿨 정아·리지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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