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가 일본에 발매한 신곡 '안드로이드'로 7일째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일본의 대표 음악 랭킹 사이트 오리콘에 따르면 동방신기는 지난 11일 공개한 신곡 '안드로이드'로 현재까지 오리콘 싱글 일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 7일째 왕좌를 지키고 있다.
이 곡은 발매 첫 날 9만 8천여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단숨에 오리콘 싱글 일간 차트에서 1위에 올랐으며 현재까지 매일 수천여 장의 추가 앨범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중이다.

1위를 차지한 곡 '안드로이드'는 여름을 공략한 동방신기만의 경쾌한 댄스 음악이다. 이 앨범에는 '안드로이드' 외에 '블링크', '안드로이드'의 리믹스 버전이 수록됐다.
앞서 동방신기는 지난 17일 오리콘이 집계한 결과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고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들은 일본에 총 310만여 장의 누적 판매고를 기록, 10년 전 미국의 카펜터스가 보유하고 있던 누적 판매량 300여만 장의 판매량을 뛰어 넘었다.
한편 현재 일본에서 활발한 프로모션 중인 동방신기는 다음 달 18일, 종합운동장 잠실 주 경기장에서 열리는 'SM타운 라이브 투어 인 서울' 공연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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