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 OB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는 오는 20일 오후 6시 30분 잠실에서 개최되는 한, 일 레전드 매치에 한국 레전드 팀이 사용하는 야구용품(시합구, 배트, 글러브)을 기증받아 자선 경매를 실시하고 발생하는 수익금을 아마야구발전기금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한, 일 양국을 대표하는 레전드들의 특별한 경기인 만큼 야구팬들과 국민 모두가 기대하는 빅매치가 될 것이라 예상된다.
일구회는 이 경기를 위해 ㈜퓨전스포츠코리아로부터 BMC브랜드의 시합구, 배트, 글러브를 협찬받아 레전드들이 이번 경기에서 직접 사용한 후, 친필 사인을 받아 자선경매를 실시한다.
일구회는 한국 최고의 인기 스포츠가 된 프로야구 레전드들이 이번 빅매치에서 실제 사용하고 사인한 역사적인 야구용품들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밝혔으며, 동시에 미래의 한국야구를 이끌어갈 어린 인재들, 여성들에게도 야구를 즐기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로 야구팬들의 높은 참여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일 올스타 레전드매치의 협찬사인 ㈜퓨전스포츠코리아는 이번 빅매치에 사용되는 야구용품들은 최고 선수들의 명성에 걸맞게 최상의 품질로 제작된 상품이므로 낙찰 받는 팬들도 매우 흡족해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일 레전드 올스타매치는 20일 오후 6시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며, 자선경매는 7월 31일부터 G마켓 홈페이지에서 단독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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