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선발' 바젤, UCL 2차예선 1차전 선승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7.18 08: 38

'국가대표 수비수' 박주호(25)가 선발로 출전, 풀타임을 소화한 스위스의 FC바젤이 2012-2013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2차예선 1차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바젤은 18일(한국시간) 새벽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UCL 2차예선 1차전에서 홈팀 FC플로라 탈린을 상대로 2-0으로 승리했다. 스위스 국가대표 FW인 알렉산더 프라이가 2골을 만들어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박주호는 왼쪽 측면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90분을 뛰면서 플로라탈린의 공격을 막아내 무실점 승리에 일조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끝낸 바젤은 후반 19분에 다비드 데겐의 도움을 받은 프라이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흐름을 가져왔고 후반 42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플로라탈린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지난 시즌 UCL 16강 진출에 성공했던 바젤은 오는 25일 홈구장인 상트 야콥 파크로 플로라탈린을 불러들여 2차예선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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