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주연 배우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이 한국 팬들에게 한국말로 흥행 감사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끈다.
지난 6월 14일 내한해 한국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몸소 경험한데 이어 한국의 폭발적인 흥행 소식을 들은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이 직접 감사 인사를 건넸다.
내한 당시 한국 인사말을 배우는 즐거움에 흠뻑 빠져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한국말 인사를 전한 바 있는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은 이번 영상에서도 잊지 않고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라고 한국말로 인사를 했다.

이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 보내 주신 열화와 같은 성원 감사 드린다"라는 앤드류 가필드의 인사와 "아직 극장에서 관람하지 않았다면 절대 놓치지 말아라"는 엠마 스톤의 애교 섞인 멘트도 등장한다.
또한 내한 당시 배웠던 "대박"이라는 한국말도 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내게 한다.
이처럼 할리우드 배우가 국내 흥행에 감사 인사를 전해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 이에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의 '한국 사랑'을 느낄 수 있어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지난 6월 28일 개봉 이후 흥행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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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스파이더맨' 감사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