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보이는 가전제품, 이제 눈으로 즐기며 사용하자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2.07.18 10: 57

늘 사용하는 가전제품도 이제는 하나의 인테리어 소품으로 자리 매김해 다양한 디자인으로 주부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그 가운데 투명한 디자인의 가전 제품들은 인테리어와 재미를 동시에 선사해 더욱 각광받고 있다.
집안 곳곳의 먼지가 빨아들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청소기, 재료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투명한 오븐, 물이 끓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유리 주전자 등 사용 과정을 당당히 보여주는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 먼지가 쌓이는 게 보인다! 침구살균청소기 토비(ToBee)

 
쇼파, 침구류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와 집먼지 진드기가 가득하다. 우리 집 침대에 가득한 먼지들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침구살균청소기 토비(ToBee)는 투명한 원터치 모양의 싸이클론 클리닝 시스템으로 먼지의 집진 정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분당 4500번의 회전형 두드림으로 이불, 침구류에도 빠르고 강력하게 먼지를 흡입하고 살균하며, 먼지봉투 대신 투명 먼지통을 적용해 원터치 비움 버튼으로 간단하게 뒷처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먼지통과 압축필터는 물세척이 가능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 눈으로 오븐 요리를 즐기는 네오팟 광파오븐
 
초보요리사는 항시 불 앞에서 조리과정을 살펴야 한다. 하지만 뚜껑을 너무 일찍 열어버려 요리를 망치기 일쑤다. 하지만 네오팟(NEOPOT) 광파오븐은 이러한 걱정을 덜었다. 프랑스 아크 인터네셔널 고급 강화 유리를 전면에 사용해 음식의 조리과정을 확인할 수 있어 초보요리사에게 안성맞춤이다.
할로겐 히팅 시스템을 사용해 조리를 하기 때문에 예열 및 재료 해동시간이 필요치 않아 빠르고 편하게 요리를 할 수 있으며, 방출되는 원적외선으로 수분과 영양소의 손실이 적고 속까지 고루 익혀준다.
▲ 펄펄 물이 끓어도 안전하게…동양매직 무선 유리 주전자
 
주방가전 중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무선 주전자는 그만큼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은 제품이기도 하다. 물이 끓을 때까지 지켜보거나 기울여서 물을 따를 때 너무 많은 양이 한꺼번에 나오지 않을까 조심해야 한다.
동양매직의 무선 유리 주전자는 투명한 내열 강화유리를 사용해 속이 훤히 보인다. 유리 주전자는 통유리에 깔끔하게 수위 표시돼 확인하면서 사용할 수 있으며, 열림방지 안전뚜껑이 있어 물을 따를 때 뚜껑이 열리지 않게 제작해 보다 안전하다.
독일 SHOTT사 고급 내열유리로 만들어 환경호르몬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스테인리스 스틸 내부 바닥은 산화와 부식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세척 역시 간편하여 항상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다.
토비즈의 마케팅을 담당하는 김영태 부대표는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자 하는 꼼꼼한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생활가전 시장에도 투명한 재질로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투명한 제품들은 편리성뿐만 아니라 안전성, 위생적인 측면에서도 뛰어나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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