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4경기 연속 안타 행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07.18 10: 55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활약 중인 추신수(30, 외야수)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질주했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경기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1회 탬파베이 선발 매트 무어의 3구째를 때렸으나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3회 2사 1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좌익수 파울 플라이. 앞선 두 타석에서 범타로 아쉬움을 삼켰던 추신수는 5회 1사 1루 상황에서 매트 무어의 초구를 잡아 당겨 우전 안타로 연결시켰다.

제이슨 키프니스의 중전 안타, 마이클 브랜들리의 볼넷으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7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2루 땅볼로 아웃됐다.
한편 이날 경기는 탬파베이의 4-2 승리. 1회 카를로스 페냐의 선제 투런포와 루크 스캇의 1타점 3루타로 3점을 먼저 얻은 탬파베이는 3-2로 앞선 6회 J.로바톤의 우전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클리블랜드는 4,5회 1점씩 얻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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