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1+스타크2 병행' 프로리그, 시즌2 종료시까지 '완전 전환' 불가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2.07.18 13: 12

"이번 시즌 종료까지는 스타크래프트1과 스타크래프트2를 병행하겠다".
스타크래프트1과 스타크래프트2를 같이 진행하고 있는 프로리그 3라운드부터 병행과 완전 전환을 사이에 두고 고민하던 한국e스포츠 협회가 결국은 '완전 전환은 없다'는 결단을 내렸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8개 프로게임단이 참여하는 e스포츠 대표 브랜드 중 하나인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의 남은 정규시즌이 완전 전환 없이 종전과 동일하게 스타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2로 진행된다고 발표했다.

당초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는 스타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2를 병행해서 진행해 왔다. 하지만 7월 중순부터 스타리그, WCG 등 각종 스타크래프트2 대회 진행 일정이 확정되면서, 협회는 선수들의 부담감을 덜기 위해 3라운드부터의 완전 전환을 검토한 것으로 밝혀졌다.
협회는 장기발전위원회, 등록위원회 등의 회의를 개최하고 각 게임단과 언론 및 팬들의 반응을 고려하여 완전 전환을 검토했으나, 시즌이 진행되고 있는 도중에 리그 전체의 양상이 달라질 수 있는 갑작스런 리그구조 변경은 어렵다는 판단 하에 최종적으로 전략위원회를 통해 병행을 유지할 것으로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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