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오는 21일 6개월 만에 정상 방송을 한다.
18일 MBC에 따르면 '무한도전'은 오는 21일 '하하 vs 홍철'의 두 번째 이야기를 내보낸다. 이는 지난 1월 28일 방송된 2탄에 이어 무려 6개월 만이다.
'하하 vs 홍철'은 동갑내기 두 사람이 캔뚜껑 따기, 일바지로 공받기, 닭싸움, 간지럼 참기 등의 대결을 통해 형을 가리는 특집이다. 이 특집은 결방 전 마지막 방송이었던 지난 1월 28일 방송에서 두 남자의 자존심을 거는 흥미진진한 대결로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얻었다.

대결의 승자에 대한 관심도 높지만 6개월 만에 정상 방송이라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김태호 PD를 비롯한 제작진은 25주 만에 정상 방송을 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한편 런던올림픽 특집 강행 여부를 두고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재철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지난 1월 28일부터 이어졌던 노조의 파업은 18일 오전 9시부로 잠정중단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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