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극 '유령'이 종영일을 연기할 전망이다.
'유령' 출연 배우 측 관계자는 18일 오후 OSEN에 "여러 가지 사항에 대해 논의 중이지만, 런던올림픽 중계로 '유령'의 종영이 우선적으로 1주일 연기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종영 연기와 더불어 후속작인 '아름다운 그대에게' 첫방송 날짜도 조정 중"이라고 덧붙였다.

총 20부작인 '유령'은 내달 2일 종영할 예정이었지만, 런던올림픽 중계로 인해 종영 연기가 불가피하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제작진이 '유령' 종영 연기를 두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여러 방안을 두고 빠른 시일 내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지섭-이연희 주연의 '유령'은 14.2%(AGB닐슨,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후속작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8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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