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민호, '미소년' 커플 화보..'만화 주인공 같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7.18 15: 45

걸그룹 에프엑스의 설리와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민호가 미소년 콘셉트의 커플화보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SBS 새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 주인공을 맡은 설리와 민호는 최근 한 패션매거진과의 화보 촬영에 참석, 묘한 분위기를 연출해내며 주위의 시선을 모았다.
극중 남장 여고생으로 출연하는 설리는 역할을 위해 긴 머리를 싹둑 잘랐고, 이번 화보 역시 보이시한 매력을 최대한 살려 민호와 함께 미소년의 이미지를 차분하고 서정적인 느낌으로 표현했다.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동명의 베스트셀러 만화가 원작으로, 이미 일본에서는 드라마로 제작돼 성공한 바 있다. 또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만들었던 전기상 PD의 연출로 ‘꽃보다 남자’보다 더한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게다가 설리와 민호의 비주얼은 원작 팬들로부터 싱크로율 100%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설리는 "작품을 제의 받자마자 부담은 되지만 ‘잘 할 수 있는 역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얘기했고 민호는 "일본판 드라마에서 같은 역할을 맡은 ‘오구리'와는 다른 자신만의 캐릭터’를 보여주겠다"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오는 8월 15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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