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기원이 "총각 시절 만났던 여자친구가 알고 보니 아내 황은정의 친구였다"고 충격 고백했다.
윤기원은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 사전녹화에서 "연애 시절 아내가 저녁식사 자리에 친구를 초대했는데, 그 친구가 내가 3년 전에 만났던 여자친구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루는 내 돌싱 친구에게 아내의 지인을 소개시켜주는 자리를 가졌는데, 그때 나왔던 여성분이 나와 2년 전에 소개팅을 했던 사람"이라고 추가로 밝혀 아내 친구들과의 끈질긴 악연을 소개했다.

이에 황은정은 "바를 운영하는 친한 언니에게 남자친구가 윤기원이라고 털어놨더니 그 언니 역시 '윤기원이 한때 자신에게 작업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고 폭로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꼴도 보기 싫은 당신의 친구'라는 주제로 꾸며진 '자기야'는 오는 19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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