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U-17, U-21 연령별 대표팀을 지낸 '프랑스 유망주' 음바예 니앙(18, SM 캉)을 향한 아스날과 맨체스터 시티의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18일(한국시간) 스카이 스포츠는 '아스날과 캉이 니앙의 이적료에 대해 합의했다'며 '하지만 아스날이 니앙의 최종 사인을 받아내기 위해서는 맨시티와 경쟁이 불가피하다'고 보도했다.
캉은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 18위에 머무르며 올 시즌 2부리그로 강등이 확정됨에 따라 니앙을 다른 팀으로 이적시킬 뜻을 내비쳤다. 이에 오래 전부터 관심을 보인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은 그를 영입할 의사를 확고히 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니앙이 최종 결정을 내리기 위해 지난 주 아스날을 방문했고, 런던에서 여행을 만족스러워 했다'며 '하지만 맨시티가 그에게 뒤늦게 관심을 보임에 따라 니앙이 두 팀 중 한 팀을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2010~2011 시즌 프랑스 리그1 7경기(교체3)서 3골을 넣으며 프랑스 무대에 데뷔한 니앙은 지난 시즌 23경기(교체9)에 나서 2골을 넣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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