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원콘서트' 첫 녹화서 관객 모두 기립 '기대↑'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7.18 16: 50

가수 신승훈이 엠넷 ‘원콘서트’로 300명 관객을 전원 기립시키는 괴력을 발휘했다.
신승훈은 최근 자신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300명을 초대해 ‘원콘서트’를 진행했다. 엠넷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고품격 공연 프로그램 ‘원콘서트’를 위해 신승훈은 특별한 사연이 담긴 곡 17곡을 선곡했으며 30인조 풀 밴드, 화려한 음향 시설의 도움을 받아 감동을 만들어냈다.
이날 신승훈은 뮤지컬 분위기로 편곡한 자신의 곡에 맞춰 수준급의 탭댄스를 선보였으며 MC 없이도 매끄럽게 관객들을 리드하며 토크쇼 못지 않은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신승훈은 공연에 앞서 “노래 연습 못지 않게 진행 연습을 열심히 했다. 방송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모습을 선보이려니 걱정이 되지만 무척 설렌다”고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원콘서트’ 현장 분위기는 관람객들의 후기로 전해졌다.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에서 신승훈의 멘티로 출연했던 조형우는 자신의 트위터에 “뮤지션 신승훈의 저력을 하나로 집약해 보여주고자 노력하신 흔적이 (보였다). 이런 유익한 방송은 꼭 봐야 한다”고 감탄을 표했다. 관객들 역시 “모든 이의 기립 박수로는 부족한 공연이었다”, “평생 단 한 번 밖에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콘서트”, “신승훈에 대해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이었다”며 감동을 전했다.
한편 ‘원콘서트’는 TV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뮤지션이 쇼의 호스트가 되어 직접 관객을 초청하고 음악을 매개로 뜻 깊은 시간을 만드는 프로그램. ‘원콘서트’ 첫 회, 신승훈 편은 오는 26일 자정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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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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