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끝난 MBC, '무한걸스' 어찌 할까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7.18 17: 11

'무한걸스'를 파업이 끝난 MBC에서 계속 볼 수 있을까.
18일 오전 노조가 파업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함에 따라 파업 중에 대체 편성된 예능 프로그램의 안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지상파 3사 예능 프로그램의 접전지인 일요일 오후 5시 20분에 편성됐던 여성 집단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무한걸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대해 '무한걸스'의 방송 관계자는 18일 오후 OSEN에 "MBC 편성에서 빠진다는 소문이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 결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말을 아꼈다.
MBC에브리원이 기획한 '무한걸스'는 지난 달 17일부터 MBC에서 편성된 후 '무한도전'의 인기 아이템을 차용한 기획으로 아쉬움을 샀다.
시청률 역시 지난 15일 방송에서 1.4%(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전국 기준)까지 떨어지면서, 방송가에는 파업이 끝나고 MBC 예능국이 정상화되면 편성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추측이 돌았다.
한편 '무한걸스'는 오는 22일 방송에서 지난 15일에 이어 SBS '짝'을 패러디한 '짝꿍' 2탄을 내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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