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런던올림픽 특집 최종무산...MBC “시간부족”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7.19 00: 42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런던올림픽 특집이 최종적으로 무산됐다.
MBC 예능국의 고위 관계자는 18일 오후 OSEN에 “‘무한도전’의 런던올림픽 특집이 최종적으로 무산됐다”면서 “런던올림픽까지 시간이 부족한 탓에 완성도를 높일 수 없다는 판단이 들어 특집을 마련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김태호 PD를 비롯해 MBC는 시청자들에게 런던올림픽 특집 방송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크다”면서 “특집 방송은 무산됐지만 하반기에 좋은 방송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당초 MBC는 오는 28일에 열리는 런던올림픽을 맞아 ‘무한도전’ 멤버들이 런던 현지로 건너가 마련하는 특집 방송을 기획했지만 노조의 파업이 6개월 가량 이어지면서 애를 먹었다.
한편 ‘무한도전’은 오는 21일 24주 연속 결방 기록을 깨고 ‘하하 vs 홍철’ 3탄을 내보낸다.
jmpyo@osen.co.kr
MBC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